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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이웃사람 / 줄거리/ 등장인물/ 추천이유

by maju0mazu 2025. 3. 28.

안녕하세요 감마입니다!!

 

오늘 추천해 드릴 작품은 영화 [ 이웃사람]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이웃’이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이웃이 과연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무관심이 얼마나 큰 죄가 될 수 있는지를 섬뜩하게 그려냅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이웃 사람 포스터
이웃사람 포스터

🎬 [줄거리]

이야기는 강산맨션 202호에 사는 소녀 원여선(김새론)이 비 오는 날 집으로 돌아오다 실종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결국 여행용 트렁크 속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새엄마 송경희(김윤진)는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매일 밤 비에 젖은 여선의 환영에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열흘마다 반복되는 연쇄살인으로 아파트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이게 되고..

단서 없이 미궁에 빠진 사건 속에서, 주민들은 점점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102호의 류승혁(김성균)이 살인 날마다 피자를 시키고, 수도세가 터무니없이 많이 나오며, 심지어 여선의 시체가 담겼던 것과 똑같은 가방을 구매한 사실까지 드러나기 시작하는 거죠. 의심의 눈초리가 그에게 쏠리지만, 아무도 쉽게 나서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303호 소녀 유수연(김새론, 1인 2역)이 류승혁의 다음 타깃으로 지목되며 긴장감이 극에 달하기 시작합니다.

송경희는 여선과 닮은 수연을 구하려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경비원 표종록(천호진)은 숨겨진 과거를 안고 살인마를 막으려 나섭니다. 여기에 피자 배달원 안상윤(도지한)과 사채업자 안혁모(마동석)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에 뛰어들며 혼란이 더해진다. 결국 주민들은 힘을 모아 류승혁과 맞서고, 숨 가쁜 대결 끝에 수연을 구해냅니다!

그러나 표종록이 과거의 죄를 떠올리며 맨션을 떠나는 쓸쓸한 엔딩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관계와 죄의식에 대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등장인물]

 

1.송경희(김윤진) :202호에 사는 새엄마로, 딸 원여선과 서먹한 관계를 이어가다 그녀의 죽음으로 죄책감에 짓눌린다. 냉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지녔고, 수연을 구하며 스스로를 구원한다.
2.류승혁(김성균) :102호에 사는 연쇄살인마. 평범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살인 전 피자를 먹는 기묘한 버릇과 여선을 죽인 후 그녀와 똑같이 생긴 수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을 끼쳐하며 바로 다음 타켓으로 결정을 내린다.
3.안혁모(마동석) : 302호의 사채업자 깡패로, 험악한 외모와 달리 의외의 정의감을 드러낸다. 특히 류승혁과의 대결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4.표종록(천호진) :맨션의 야간 경비원으로, 느릿한 말투 뒤에 살인 전과라는 어두운 과거를 숨기고 있다. 수연을 구하려 마지막 순간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 극의 무게를 더한다.
5.김상영(임하룡) : 가방 가게 사장으로, 류승혁에게 트렁크를 팔며 사건에 얽힌다. 겁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이 코믹한 숨통을 튼다.
6.유수연/원여선( 故김새론) : 1인 2역으로, 소심한 피해자 여선과 당찬 수연을 오가며 이야기를 이끈다.
7.하태선(장영남) : 303호 부녀회장이자 수연의 엄마로, 재건축에 집착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웃 간의 냉랭한 관계와 각자의 사연이 얽힙니다.

 


📌[추천이유]

 

영화 이웃사람을 추천하는 이유를 4가지로 보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첫째,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미쳤다!" 수준이에요.  믿고 보는 배우들로만 뭉쳐있어서 그런지 김윤진의 애절한 새엄마 연기부터 마동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깡패 사채업자, 김성균의 섬뜩한 연쇄살인마까지,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이에요.  특히 저는 천호진 배우님의 눈빛이 한몫 했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어 뭔가 눈치 챈것 같은데? 저 표정은 뭐지? 라는 생각이 들게끔이 정말 깊은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둘째, 스토리가 "뻔하지 않다"는 점이 큰 매력이죠.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해서 단순히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웃 주민들의 심리와 갈등이 얽히고설키며 긴장감을 끌어올려요. 수도세 폭탄, 피자 배달 패턴 같은 디테일이 하나씩 퍼즐처럼 맞춰질 때마다 "아, 이거 진짜 치밀하다!" 하며 감탄하게 된답니다.

셋째, 스릴러인데도 "감동"을 주는 요소가 숨어 있어요. 연쇄살인이라는 무거운 주제 속에서 이웃들이 서로를 구하려고 나서는 모습은 묘하게 훈훈하거든요. 특히 마지막에 주민들이 힘을 합쳐 살인마와 맞서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데, 이게 바로 이웃사람만의 매력인걸 보여주었던것 같습니다.

넷째, "몰입감"이 장난 아니에요. 115분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하게 전개되는데, 비 오는 날의 음산한 분위기와 강산맨션의 촘촘한 설정이 현실감까지 더해줘요. 보면서 저기서 산다면.. 나는 빠르게 이사를 가야겠다 무섭다 생각했습니다.


 

 
개봉한지 벌써 10년도 넘은 영화이지만 다시 봐도 스토리가 탄탄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잘 만든 영화는 계속해서 생각나고 다시 보고 싶은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그러하니 못 보셨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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