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마입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작품은 네이버 연재중인 [똑 닮은 딸 ] 입니다.
보통 딸들이 엄마한테 너 똑 닮은 딸 낳아봐라~~ 라고 할때 자주 듣는 말이죠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훈훈한 가족물이 아닌
매우 스릴러 넘치는 잔혹한 모녀 이야기 입니다!
간단한 줄거리 설명해 드릴게요!
[줄거리]
주인공 길소명은 겉보기엔 완벽한 모범생입니다. 성적은 늘 상위권, 품행은 단정하며, 엄마 명소민이 원하는 ‘완벽한 딸’의 기준에 맞춰 살아오고 있었죠. 하지만 이 모녀 관계는 겉으로 보이는 화목함과 달리 섬뜩한 비밀을 품고 있습니다.
이 섬뜩한 비밀의 이야기는 소명의 남동생 길명진이 강물에서 시체로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날 이후, 소명은 엄마가 동생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됩니다. 단순한 사고로 보이는 사건 뒤에 숨겨진 엄마의 차가운 눈빛과 행동은 점점 소명을 혼란과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소명은 엄마의 통제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명소민은 자식의 인생에서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려는 집착을 보인다. 동생의 죽음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불운한 사건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소명은 엄마가 단순한 과보호 부모가 아니라 사이코패스적 면모를 가진 인물임을 깨닫게 되버리죠
작품은 1부에서 소명의 어린 시절과 동생의 죽음을 다루며 긴장감을 쌓고, 2부에서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소명이 새로운 친구들인 류솔과 주건하를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2.5부에서는 명소민의 과거가 깊이 파헤쳐지며 그녀의 행동 동기가 드러나고, 현재 연재 중인 3부에서는 소명이 엄마를 상대로 복수를 계획하며 반격에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모녀는 서로를 속이고 이용하며 심리전을 벌이고, 독자는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게 된다.
📌 [등장인물]
1. 길소명 :모범생의 껍데기 아래 복잡한 내면을 숨기고 있다. 엄마의 기대에 맞춰 살아왔지만, 동생의 죽음 이후 그녀 안에 잠재된 광기와 복수심이 서서히 깨어난다. 소명은 똑똑하고 계산적이지만, 동시에 엄마와 닮은 섬뜩한 면모를 보여준다.
2 명소민: 길소명의 엄마로 이 작품의 핵심 빌런이자 화제의 중심이다. 화학과 교수로 성공한 엘리트인 그녀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의심케 하는 행동을 보인다. 자식의 성공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차갑고 치밀한 성격으로 소명을 압박한다. 그녀의 과거는 2.5부에서 드러나는데, 그 뒤로 독자들은 그녀를 단순히 악역으로 보기 어렵게 된다.
3. 길명진: 소명의 남동생으로 순종적이지 않은 성격 탓에 엄마와 자주 충돌했고, 결국 강물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은 이야기의 도화선이자 소명과 명소민 사이의 갈등을 촉발한다.
4. 길규온: 소명의 아버지로 1부에서는 존재감이 없으나 2.5부에서 서사가 나온다. 그도 처음엔 평범했으나 평범하지않은 명소민을 만나고나서 변화하는 인물로.. 시간이 지날수록 소민을 사랑하기보다는 무서워하고 열등감을 느낀다.
5. 류솔 :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소민에게 위로가 되지만, 그녀 역시 복잡한 가정사를 안고 있다. 그런 그녀의 가정사를 보며 소민은 류솔을 자기 분신 처럼 아끼고 만들고 싶어한다.
그 외에 다양한 조연들이 있는데 각 인물들은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소명과 명소민의 관계를 둘러싼 퍼즐 조각처럼 얽혀 있어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만듭니다.
📌 [추천 이유]
첫째, 똑 닮은 딸은 모녀 관계를 중심으로 한 심리 스릴러라는 신선한 설정이 돋보입니다. 주인공 길소명은 엄마의 완벽주의적인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모범생인데, 남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엄마가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죠. 이 과정에서 모녀 사이의 긴장감과 갈등이 섬세하게 그려져,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 관계의 복잡한 면면을 탐구합니다. 일상적인 소재를 스릴러로 풀어낸 점이 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드니, 색다른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둘째, 스토리의 몰입감과 전개가 정말 뛰어납니다. 작가 이담은 매 화마다 긴장감을 유지하며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소명의 내면 심리와 엄마 명소민의 행동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은 독자로 하여금 계속 추측하고 고민하게 만들죠. 반전 요소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중독성이 있어요. 스토리에 푹 빠지고 싶으신 분께 딱 맞는 작품입니다.
셋째, 캐릭터의 입체적인 묘사가 큰 매력 중 하나예요. 길소명은 겉으로는 완벽한 딸이지만, 내면에는 분노와 공포가 뒤섞인 복잡한 인물이에요. 엄마 명소민은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가진 인물로 설정되어,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이해하고 분석하고 싶은 존재로 그려집니다. 이런 캐릭터들의 심리적 갈등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기며,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며 읽는 걸 좋아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넷째,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이 높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죠. 이담 작가의 그림체는 깔끔하면서도 감정을 잘 담아내, 스릴러 특유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게다가 똑 닮은 딸 은 2020년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우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오늘의 우리만화’ 상까지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어요. 재미와 예술성을 동시에 느끼고 싶으신 분께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이 웹툰이 드라마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면 모녀연기를 어떤 배우들이 하면 좋을까 늘 생각하고있습니다. 딸 역할로 박은빈 배우님 어머니 역할로 전도연님이나 이보영님! 어떤가요? 이 작품이 영화로 나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