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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뭐 볼까?

[영화 추천] 비 오는 날 보기 좋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정보 및 줄거리 / 추천이유 / 명대사

by maju0mazu 2025. 4. 4.

안녕하세요 ! 

 

감마입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작품은 비가 오는날 보면 감수성2배인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영화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입니다!

 

 

2004년 일본에서 처음 영화화 된 작품인데요~ 2018년에 한국에 리메이크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자세한 정보와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정보 및 줄거리]

  • 감독: 이장훈
  • 출연: 손예진님(수아 역), 소지섭님(우진 역)
  • 장르: 멜로, 로맨스, 판타지
  • 개봉일: 2018년 3월 14일
  • 원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설
  • 러닝타임: 131분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아내를 병으로 잃고, 어린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는 ‘우진’.

그는 수아를 떠나보낸 후 매일 그녀를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수아는 생전에 내년 장마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올게 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아버리죠 ..

 

그리고 정말로, 장마가 시작된 어느 날!!! 우진 앞에 수아가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돌아왔고, 우진과 아들은 혼란스러워하며 정신없어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기쁘게 그녀를 맞이하게 되죠

 

기억은 없어도 감정은 남아 있는 건지 신기하게도 세 사람은 빈 시간은 없었던 것 처럼 다시 가족이 되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되살려 갑니다.

 

하지만 그녀의 재등장은 잠시뿐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가면서 이야기는 더욱 뭉클한게 시간을 맞이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서, 인연과 가족, 그리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잔잔하게 담아낸 영화입니다. 눈물과 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다시 한 번 소중히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로 연인,가족,친구들 과 같이봐도 손색 없는 영화인것 같아요. 영상미도 매우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영화 중 가족사진
영화 중 가족사진

 [추천 이유]

 

1. 💧 이별 후 다시 만나는 기적 

 

영화는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죽은 아내가 장마철에 다시 돌아온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 판타지는 억지스럽지 않고, 매우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어지죠.
‘만약 떠나보낸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누구나 품어본 상상을 현실처럼 그려내어 저도 모르게 상상하게 만드는 감성적인 코드입니다. 흑흑


2. 💑 사랑과 가족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이 영화는 단지 연인 간의 멜로가 아니라, 가족, 부모,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다룹니다.
짧은 시간 동안 다시 만나게 된 세 사람의 감정은,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깊고 따뜻한지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더 따뜻하게 대하고 싶어진다 라는 많은 생각이 들게하면서 반성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3. 🎭 손예진과 소지섭의 섬세한 연기 시너지

두 배우 모두 베테랑 연기자들로 눈빛 연기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손예진님은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도 점차 감정을 회복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하고,
소지섭님은 사랑하지만 서툴렀던 남자의 후회와 그리움을 조용히 담아냅니다.
특히 둘 사이의 케미는 영화의 감정 밀도를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정말 선남선녀 배우들이라 그런지 영화가 더 아름답고 감성적인것 같았어요

 


4. 🌧️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경, 감성적인 분위기

잔잔한 비, 초록빛 숲, 따뜻한 집 안 풍경 등은 이 영화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영상 하나하나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제가 괜히 비오는날 보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5. 📝 삶과 죽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다룸

이 영화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지만, 결코 슬픔으로만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겨진 사람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이야기로, 잔잔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진한 여운과 함께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가 이 영화에 담겨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강력 추천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영화의 한 장면

 [명대사]

1.“당신과 사랑에 빠지길 정말 잘했어요.”

👉 앞서 설명드린 대사로, 수아가 우진에게 남기는 마지막 인사 중 하나예요.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 안에서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삶이었다는 고백입니다.
이 대사는 사랑에 대한 깊은 감정과 동시에, 삶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담고 있는듯해요 제가 만약 수아라면 죽음을 앞두고 저렇게 얘기 할 수 있을까요? 저렇게 예쁘게 말 못 할 것 같습니다.. 

 


 

2. “비가 오면, 다시 올게.”

👉 수아가 생전에 남긴 약속입니다.
이 한 문장은 영화의 핵심 주제를 상징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간절한 마음이 기적처럼 이뤄지는 설정 속에서 이 대사는 희망과 기적의 상징이 됩니다.
비 오는 날마다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감성적인 멘트 입니다. 제가 우진이라면 비오는날 맨날 촉촉한 눈으로 찾고있을것 같습니다..

 


 

3. “엄마, 다시는 가지 마.” – 지호(아들)

👉 수아가 돌아온 뒤, 엄마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아들 지호가 진심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아이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가족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본능적인지를 보여주는 말 이 였죠..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한마디는 주위에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어요. 진짜 저도 저 대사 듣고 눈물이 찌잉

났습니다. 자식은 없지만 자식이 저렇게 말하면 너무 슬퍼서 엉엉 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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